2023 연말 회고

어느덧 2023년의 끝을 달려가고 있을 예정이었으나... 적다 보니 추가되고 추가되어서 글이 뒤로 밀려 2024년의 4월이 되었다.
(결국 글이 너무 지저분해져서 갈아엎었다)
2024년 하고도 4개월이 더 지났지만 이왕 작성한 거 그냥 올려본다

2023년을 한 문장으로 나타내보자면 을 많이 깬 해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.

코드스테이츠를 수료하고..

22년도 12에 시작하여 23년도 06월에 코드스테이츠를 수료하였다.
수료했을 때만 해도 아 나 정도면 네카라쿠배 등의 큰 기업은 아니어도 괜찮은 기업은 갈 수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취업 준비를 했던 것 같다. 자만이 가득했다..
 
그리고 수료하자마자 프로젝트의 개수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.
 

계획을 변경하다 - 1

 

그렇게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일 때 토스에서 주니어 채용공고가 나왔었다. 
처음으로 코테를 보았는데 결과는 처참 그 자체였다. 총 2시간이었고 알고리즘 7문제랑 서술형 5문제가 나왔는데 단 한 문제도 풀지 못했다. 
난 그래도 나름 알고리즘 문제를 조금씩 풀어왔었고 당연히 한 문제는 풀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이다.
 
덕분에 현 위치를 깨닫고 알고리즘에 조금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취업 계획을 다시 수정하였다.
 
수정한 계획은 아래와 같았다.

7월 - 8월 : 사이드 프로젝트 마무리 & 이력서, 포폴 작성 & 알고리즘 문제
9월 : 회사 지원 & 프로젝트 리팩토링 & 알고리즘
10월 : 회사 지원 & 알고리즘
11월 : 취뽀하자

 2024 기준 다시 봤을 때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한 부분이 크다고 생각한다

계획을 변경하다 - 2

내 마음 속 고민...

 

계획한 대로 꾸준하게 실천하던 중 9월에 코칭을 받았다.
하반기에 좀 길을 많이 헤맷던 것 같다.
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몰랐고 프로젝트 리팩토링을 한다고 했으나 무모하게 시작하니 시간만 빠르게 지나갔다.

9-10월에 프로젝트를 리팩토링 하려고 했다
리팩토링 하려고 하니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음
실 사용자를 받지는 못해도 100명의 실 사용자를 받을 수 있을만큼의 서버를 구축해보자고 생각
현재 AWS 프리티어를 사용 중
프록시 서버를 세워서 한번 받아보자 생각
그런데 CS 지식이 너무 부족해 어떻게 되는지 모름
블로그 보면서 무작정 따라하기에는 이해가 안되서 이해를 하면서 하고 싶음
CS를 공부하려고 보면 어디서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음
또 다시 고민의 굴레에 빠짐
악순환(시간이 엄청 소요됨)

이렇다보니 자책도 하고 현타도 많이 느꼈다.
그래서 또 다시 계획을 수정했다

좋은 사람들을 만나다

원티드 프리온보딩을 통해 IDIOTs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, 현직 개발자분들은 어떤 고민을 하는지, 어떤 식으로 문제에 접근을 하는지 등 좋은 인사이트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.
일을 하면서도 새로운 기술에 대해 공부하고 자기계발을 하는 등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며 많이 배울 수 있었다.
물론 지금도!

올해 내가 경험했던 것들

- 부트캠프를 통해 개발을 처음 배우게 됨
- 개발 관련 컨퍼런스를 참가해 봄
- 잔잔한 불꽃을 경험하고 있음
- 열정이 가득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
- 과거의 나를 많이 돌아보게 됨
-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을 알기에 더 나아갈 것.
- 멘토링
- 많은 사람들과의 소통&교류
- 현재에 집중할 수 있게 됨
그 이외에도 수많은 것들을 경험했지만 간략하게 적아보았다
 

2024년에 해보고 싶은 것 or 목표

- 적극적으로 기술 컨퍼런스에 참여
 
- ⭐️상반기 취업!
 
- 해...해커톤..? 궁금하다...
해커톤은 꼭 해보고 싶은 대회이다! 정해진 아주 짧은 시간 안에 몰입해서 개발을 진행하는 것이 어떤 느낌일지 상상이 잘 되지 않지만 굉장히 의미 있고 좋은 경험으로 쌓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.
 
- 코테 통과
코테가 많이 취약한 부분이라 기업 상관없이 통과하는 것이 1차 목표!
 
 
많은 것들을 경험했고 배웠다. 그리고 앞으로도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것이다.
 
2024년도 파이팅!!